“아버지 죄송합니다” 조민, 조국에 사과한 이유는

  • 등록 2023-09-25 오후 1:52:01

    수정 2023-09-25 오후 2:42:37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아버지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캡처)
조씨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에 ‘책 표지 그리기(실패작 포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최근 발간한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의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조씨는 자신이 쓴 에세이집이 조 전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을 제치고 온라인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소식을 전하며 “아버지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그동안 책을 쓰느라 고생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인쇄 맡기니 설렘을 느꼈다”며 “9월에 제 생일이 있는데 생일 선물과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판사에서 원래 표지 디자인을 해준다고 했는데 제가 한 번 직접 그려보고 싶어 표지도 제가 직접 그렸다”며 “작가로서의 첫걸음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캡처)
지난 19일부터 판매된 조씨의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5위에 오르더니 3위였던 아버지의 ‘디케의 눈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조씨는 이 책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의대 시절, 조 전 장관의 후보 지명 후일담 등을 다뤘다.

조씨는 지난 5월부터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개설 이틀 만에 5만명을 돌파한 조씨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25일 기준 32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조민의 입학 비리 의혹 논란은 진행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조민을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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