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현대제철(004020)은 울산공장 협력사 지회의 근로 거부로 울산 1공장의 생산을 중단, 일시적 생산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31일 공시했다.
중단시간은 이날 오후 3시 1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두 시간, 같은 날 저녁 7시 50분부터 밤 9시 50분까지 두 시간으로 총 네 시간이다.
생산이 중단되는 울산공장의 연 매출은 1조1282억원으로 현대제철의 지난해 연매출(27조3406억원)의 4.1%를 차지한다.
현대제철 측은 이날 생산 중단 관련 “제품 판매에 큰 지장은 없다”며 “재고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대제철 로고.(사진=현대제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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