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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해자가 가만히 있는 남편에게 다가와 먼저 싸움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동네에 있는 피해자의 주점 개업을 축하하는 자리였다”면서 “피해자가 남편이 앉아 있는 자리로 와 이유도 말하지 않고 민형사상 책임없이 1대1로 싸우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 내부 CCTV 영상을 언급하며 “가만히 있는 남편에게 다가가 피해자가 무슨 말을 하고 밖으로 나가자는 듯 먼저 손 외부로 향했다. 피해자가 먼저 일어나고 남편이 따라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싸움을 거절했지만 계속해서 싸우자고 하여 주차장으로 나가 싸우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되어 장애인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자신을 피해자 아들이라고 밝힌 청원인 B씨는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돼 장애인이 됐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현장 CCTV 영상을 함께 올렸다.
영상에는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뒤따라오는 다른 남성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피해자는 폭행으로 쓰려져 고통을 호소했지만 가해 남성은 계속해서 폭행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도 당당하게 생활하는 가해자를 엄중 처벌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B씨에 따르면 가해자는 B씨의 모친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상습적으로 술값을 계산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5월 30일 가게에서 가해자와 마주한 B씨의 부친이 앞으로 가게에 오지 말라고 하자 가해자가 따로 불러내 주먹을 휘둘렀다. 특히 지역신문 서울주재기자인 가해자는 국제당수도연맹 지도관장을 맡는 등 각종 운동 유단자 인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는 현재 불구속 기소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피해자는 장애 판단을 받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