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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전환 직후 이 후보는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문 대통령을 상대로 선거전을 펼쳐 눈총을 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지난 대선 때 모질게 한 부분이 있었던 것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마음에 담아 두고 꼭 드리고 싶었던 얘기라고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편하게 받으며 “이제 1위 후보가 되니까 그 심정 아시겠죠?“라고 화답했다.
이에 이 후보가 ”우리 민주정치사에 유례없이 높은 지지율, 전례 없는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참 놀랍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다행”이라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지난번에 뵀을 때 비해서 얼굴이 좀 좋아지셨다”며 대통령 건강에 대한 염려도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제는 피곤이 누적돼서 도저히 회복이 되지 않는다. 현재도 지금 이 하나가 빠져 있다“며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체력 안배도 참 잘해야 되고 일종의 극한직업이다. 일 욕심을 내면 한도 끝도 없더라”며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