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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A씨는 “매주 토요일 퇴근길에 희망을 품고 로또와 연금복권을 구매해왔다”며 “새벽 근무 중 구매한 연금복권이 생각나 확인해보니 1, 2등에 동시에 당첨됐다고 나와 믿기지 않아 10분 동안 QR코드와 홈페이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온라인 상에 “두 가지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만두고 하나만 집중할 예정”이라며 “빚 정리 후 2~3년 정도 모아서 집을 사고 싶다”고 자신의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A씨는 지난 3월 28일 울산 남구의 한 편의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년 동안 매월 700만원을 받는 1등 1장과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받는 2등 4장이 당첨돼 총 21억60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