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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토론회에서 ‘중학생 아들이 미국에서 학교를 다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경기 유권자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겠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사연이 있어서 저와 떨어져 있게 됐지만, 경기맘을 정쟁으로 모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지금도 타지에 계시던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이유로 경기도로 와 터전을 잡고 자녀 교육을 시킨다. 다른 곳에서 교육 받았던 자녀를 둔 어머니들을 가짜 경기맘이라고 한다면 이 세상에 살아남을 경기맘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자녀가 해외서 교육을 받고 있지만 경기맘을 강조한 것이 문제는 없다는 입장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