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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과 관련해 지난 27일 정정공시를 냈다. 이는 올해 1월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후 세부 내용 변경에 따른 것으로 수주 규모가 약 391억원에서 약 2342억원으로 확대됐다는 내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루 뒤인 28일 관련 수주 규모를 약 4444억원으로 다시 정정했다. 사측은 “고객사 요청에 의한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들어 로슈 외에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급계약 변경(규모 확대) 소식을 자주 전했다. 총 7건으로 이에 따라 확대된 수주액은 71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들의 러브콜을 잇따라 받는 배경으론 글로벌 CMO 부족 상황으로 인해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된 점을 꼽을 수 있다.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도 월등한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신뢰를 축적해온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정정공시 소식 및 실적 전망, 투자전략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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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1월 ‘로슈’와 CMO 본계약 체결
- 391억 → 2342억 → 4444억원으로 규모 정정
- “고객사 요청에 의한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결정”
- 올해에만 7건 계약 변경…수주 7100억원 증가
- 글로벌 CMO 부족…공급자 우위 시장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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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까지 5조~10조원 규모 매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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