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조국 비판’ 국대떡볶이 대표 “매출 늘었다”

  • 등록 2019-09-25 오후 3:13:24

    수정 2019-09-25 오후 3:13:24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난한 후,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페이스북)
김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월요일, 화요일 매출 추이를 비교한 결과(최근 5주 월, 화 비교다)다. 평균 11.36% 상승. 매출이 떨어진 매장 없음. 최대 상승 매장 41.93%”라고 밝혔다.

이어 “더욱 가열차게 가달라. 기자분들은 가맹점에는 부담주시지 않으셨으면 감사드리겠다. 센스있게, 품격있게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 “황교안 대표님을 지지한다. 황 대표님을 중심으로 연합을 호소한다. 한 꼭지 붙들고 공산주의자 문재인을 몰아내야 한다”라며 ‘코링크는조국꺼’ ‘문재인은공산주의자’ 해시태그를 남겼다.

다음날에는 “문재인은공산주의자 코링크는조국꺼라는 메시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저는 가루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 얼마든지 덤벼라. 더욱 나를 공격하라. 공중파 TV에서 다뤄달라. 잠잠해지는가 싶어서 불안했다. 이슈를 더 키워달라.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를 본 보수 성향의 누리꾼들은 국대떡볶이 구매 인증샷을 이어가고 있다.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한 회원은 “국대떡볶이 우리가 지켜주자”라며 방문 인증샷을 남겼다. 또 다른 회원들도 김 대표의 페이스북을 보고 국대떡볶이에 방문했다고 글과 사진들을 남겼다. 회원들은 “대표 마인드 좋다”, “애국 먹방”, “나도 내일 국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문 폭주로 국대떡볶이 배달이 취소된 인증샷도 올라왔다.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도 24일 페이스북에 “국대떡볶이 여의도점에서 25인분 사서 나눠 먹었다. 국대떡볶이 파이팅!”이라는 글과 떡볶이 사진을 게재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다 세월호·천안함 비하 논란으로 계정이 해지된 ‘김윾머’, 웹툰작가 윤서인씨 등도 국대떡볶이 구매 인증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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