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흉기 들고 은행 털러 간 40대 회사원…이유는

  • 등록 2020-01-02 오후 2:00:35

    수정 2020-01-02 오후 2:26:46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대낮에 흉기를 들고 은행털이에 나섰던 4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께 서울 시내 한 은행에 흉기를 갖고 들어가 돈을 뺏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은행 창구 직원에게 흉기를 내밀며 가방에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지만, 은행에 있던 시민이 자신을 제압하자 밖으로 달아났다.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뒤 범행 2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3시 37분께 A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조현병 진단을 받고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식 투자로 인한 채무 때문에 범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귀화 선수 송의영..누구?
  • 아스팔트 위, 무슨 일?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