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하여 약 160조원을 투입할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국고 49조원 등 총 68조원을 투입하여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라며 이 같이 약속했다.
아울러 “새로운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개, 2025년까지 190만개가 창출될 것”이라며 “일자리가 필요한 국민들께 한국판 뉴딜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책임도 무거워졌다.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미래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겠다”라며 “정부가 앞장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습다. 불평등 해소와 안전망 확충에 국가적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사업고 소개했다.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등으로 문 대통령은 “10대 대표사업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 임기 안에 국민들께서 직접 눈으로 변화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다. 지역으로, 민간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세계의 변화에 앞장서서 우리 정부를 넘어 다음 정부로 이어지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