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부장은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노 부장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신변위협을 느끼고 있냐”고 묻자 “있다”고 답했다.
이어 노 부장은 “제가 서울지검에서 마지막으로 녹취파일 관련해서 조사받고 나온 다음에 서초동 편의점에서 만나신 분이 저를 알아보시고 악수를 청하셨는데 제가 그 이후에 1시간도 안 돼서 충정로에 지인을 만나러 갔다. 그런데 그 자리에도 그 분이 와 계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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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최순실 씨 전화 육성 파일을 비롯해 자료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노승일 증인의 안위를 걱정해 주시는 분이 많습니다. 국조 야당 위원들이 보호해 주겠다 약속하셨고 국회에서도 노력하리라 믿습니다“라고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