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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홉킨스 대학 시스템 과학 및 엔지니어링 센터(CSSE)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기준 독일의 신규 확진자는 22만 1478명으로 주요국 중 1위였고, 우리는 17만 1448명(질병관리청 기준 17만 1452명)이었다. 한편, 24일 0시 기준 독일의 신규 확진자는 22만 5525명이고, 한국은 17만 6명(질병청 기준 17만 16명)이다.
임 단장은 “다른 나라하고 우리나라를 비교할 때 있어서 그 시점에 대해서 조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이미 유행이 어느 정도 지속이 되고 나서 감소 추세에 있는 상황이고, 우리나라는 지금 유행이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이다. 이 시점을 단순 비교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주요국 중 우리나라만 정점을 향해가고 있고, 나머지 주요국들은 하향세다.
그는 “어제(23일 0시 기준) 저희 신규 확진자를 인구 100만명당으로 산출을 했을 때 3320명으로 나타나고 있고, 전 세계에서 그 순위로 봤을 때는 여덟 번째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한 가지 말씀을 드릴 것이 오미크론이 워낙에 전파력이 높고 그 확진자 수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시기에 있어 방역 위험도를 결국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구 100만명당 기준으로 했을 때 중환자 수는 9.36명으로 현재 나타나고 있다. 사망자 수는 184명으로 지금 나타나고 있다. 외국과 비교 속에서는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