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또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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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경 군산 시내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초등학생 10여 명이 A(10)군을 성추행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의 부모는 “가해 학생들이 A군의 바지를 벗기고 집에 가지 못하게 붙잡아두며 욕을 했다”는 내용으로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을 여성청소년계에 배정하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를 만나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신고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