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근 사과값 급등으로 인해 자사 컵과일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 스타벅스 ‘하루 한 컵 레드’(사진=스타벅스) |
|
25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1일부터 컵과일 제품 ‘하루 한 컵 레드’의 발주를 중단했다. 현재 매장 판매도 중지된 상태다.
하루 한 컵 레드는 스타벅스가 2016년 내놓은 제품으로 사과와 대추 방울 토마토로 구성됐다. 가격은 3300원이다.
이번 발주·판매 중단은 최근 국내 사과값 급등에 따른 조치다. 사과값은 작황 부진 등으로 올 초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상태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선제적 품질 관리에 따른 일시적 판매 중단으로 고품질 사과의 수급 상황 개선시 재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AF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