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5년 만의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전세계 기대

  • 등록 2018-01-30 오후 5:19:29

    수정 2018-01-31 오전 10:24:17

31일 지구촌 곳곳에서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블루문, 슈퍼문 그리고 개기월식이 모두 겹친 특별한 달이 뜬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1982년 12월 이후 35년 만에 펼쳐지는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을 31일 한국을 비롯해 지구촌 곳곳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이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까워져 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으로, 이때 달이 붉게 보이는 것을 ‘블러드문’이라고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31일에서 다음달 1일로 넘어가는 밤 달이 뜰 즈음에, 미국과 캐나다 중서부에서는 31일 오전 월몰 전에 가장 잘 보인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단 미국 동부, 유럽, 아프리카, 남미 대부분 지역에서는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와 같은 달은 19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에 다시 볼 수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행성학자 노아 페트로는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을 “달의 슈퍼볼”이라고 표현했다.

NASA는 미국 동부시간 31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주에 설치한 천체망원경으로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을 관측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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