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동료 여성 소방관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를 받은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검찰로 넘겨졌다.
| (사진=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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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충남 보령경찰서는 강간치상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충남소방본부 소속 30대 남성 소방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충남 보령에서 부부 동반 모임을 하다가 만취한 상태로 여성 동료를 성폭행하려다 얼굴에 폭행을 가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고 발로 차기까지 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충남소방본부는 A씨를 직위 해제했으나, 징계 절차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