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13일 전 거래일 대비 8.57% 상승한 3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0% 더 오른 41만8000원까지 치솟았다.
앞서 이날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은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발효유 완제품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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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소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 제약과 의학계 중심 백신, 치료제 개발이라는 통념적인 영억을 벗어나 안전성이 확보된 식품 완제품에서 항바이러스와 면역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데 의미가 있다”며 “발효유는 생명공학 결정체로 새로운 식품 발전 방향의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발효유의 잠재적 가치 발견과 세부 작용기작 관련 과학적 입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