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 줄 뉴스] "공론조사 무시" 제주서 첫 영리병원 개원

  • 등록 2018-12-05 오후 5:05:00

    수정 2018-12-05 오후 5:05: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대처도 허술했던 백석역 사망 사고


전날 밤 고양 백석역 인근 도로에 매설된 열 수송관이 터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는 28년이나 된 관이 압력을 못 이기고 터져 뜨거운 물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발생했습니다. 25명이나 화상 등의 부상을 입었고, 차량에 탑승해 있던 60대 남성 1명은 안타깝게도 사망했습니다. 노후배관 점검이 부실했다는 문제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책임사인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현장에서 보고를 하던 중 웃음을 보이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까지 저질렀습니다.

■‘빚투’, 이번엔 티파니 부친 의혹

이른바 ‘빚투’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 부친 황씨가 사기 의혹에 휩싸인 겁니다. 폭로를 한 사람은 티파니 아버지가 필리핀에서 회사를 운영하던 당시 자신이 임대 계약금 등을 대납하고 상환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티파니의 아버지가 조폭을 동원해 자신을 협박했다는 충격적인 증언도 나왔습니다.

■결국 문 연 영리병원

제주도에 국내 1호 영리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의료 공공성 문제로 논란이 그치지 않았던 영리병원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한된 진료과만 허용하는 형식으로 처음 운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 병원이 향후 의료 영리화의 문을 연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우려도 쏟아졌습니다. 원희룡 지사가 겨우 두 달 전 불허 의견이 우세했던 도민 공론조사를 무시하고 병원 허가를 내 준 것도 논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 번 더 신뢰 받은 조국

야권에서 연일 사퇴 요구가 쏟아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대통령의 신뢰를 다시 한 번 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 비위 의혹과 관련, 특정인사 경질이 아닌 개선방안 강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수석 경질 요구를 청와대에 대한 정치적 공격으로 보고, 이에 정면돌파를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관 비리 최유정 변호사, 고액 체납까지

전관 출신으로 재판부 로비 등 불법행태를 저지른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최유정 변호사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에는 70억원에 이르는 고액 체납 때문이었습니다. 이날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체납자 명단에는 전재산이 29만원이 뿐이라는 전두환 전 대통령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 전 대통령의 체납액은 전재산 규모를 무색케하는 31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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