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 ‘디올’ 포기 못 해, 金씨 일가 명품 사랑 엿보니

  • 등록 2023-04-17 오후 11:35:02

    수정 2023-04-17 오후 11:35:02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또 한 번 ‘디올’ 패션을 선보였다.

북한은 지난 13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했다. 발사 현장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딸 김주애가 함께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4일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북한의 장소가 공개되지 않은 곳에서 담배를 손에 들고 딸 주애와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 시험발사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김주애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키즈 후드 다운 재킷’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1900달러, 한화 249만원에 판매 중이다.

김주애는 지난 3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참관 때도 디올의 같은 옷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2019년 7월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참관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차고 있던 손목시계는 1000만원이 훌쩍 넘는 스위스산 제품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북한에서 아사자가 나올 정도로 식량난이 심각하지만 수뇌부의 사치품 소비는 여전하다.

앞서 김 위원장도 2019년에 이어 지난해 3월 ICBM 시험발사 참관 당시 스위스산 명품으로 보이는 손목시계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IWC사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으로 추정된 가운데 판매가는 약 1500만원에 달한다.

그는 고가의 승용차를 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CNN,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가드와 마이바흐 S62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한다.

김정은(왼쪽부터) 북한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당시 대통령, 김정숙 여사, 리설주 여사가 2018년 9월 20일 삼지연초대소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리설주 여사 손에 샤넬 가방이 들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인 리설주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18년 9월 20일 북한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삼지연초대소 호수를 산책했을 당시 그는 왼손에 샤넬 가방을 들고 있었다. 또 다른 공개석상에서 디올 핸드백과 티파니 목걸이를 차거나 구찌 원피스를 입은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북한은 17년째 외부 식량 지원 필요 국가로 지정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인권이사회(UNHCR)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인구 42%는 식량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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