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일본 출범 50주년 기념 'J50' 공개..10대 한정

488스파이더 기반에 8기통 터보 엔진 장착
  • 등록 2016-12-20 오후 4:52:58

    수정 2016-12-20 오후 4:52:58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페라리는 일본 도쿄 국립 박물관에서 페라리 일본 출범 5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한정판 모델 ‘J50’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J50은 미드리어 엔진의 로드스터로 1970~80년대에 사랑 받았던 페라리의 타르가(Targa) 스타일을 적용했다. 페라리는 이 차를 단 10대만 한정 생산, 고객 각자의 취향과 요구에 맞춰 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J50은 48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690마력(hp)를 내는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2016 올해의 엔진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다. 차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재빠르고 민첩한 페라리 로드스터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앞모습에서 옆면의 에어 인테이크까지 길게 흐르는 블랙 색상의 벨트 라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블랙 색상의 구분선은 GTO, F40, F50 등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페라리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실내는 최고급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의 전형적인 스포츠카 시트를 장착했으며 레드와 블랙 컬러가 조화를 이룬다. 탄소 섬유로 제작된 타르카 톱은 두 부분으로 나눠 편리하게 좌석 뒷부분에 수납할 수 있다.

J50는 또 페라리의 공기역학 기술을 이용한 구체적인 기능적 솔루션들을 적용했다. 라디에이터는 서로 가까이 배치됐고 프론트 범퍼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윈드 스크린 헤더 레일은 더욱 원활한 공기흐름을 위해 낮게 배치했다. 20인치 단조 휠은 한정생산 모델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했다.

페라리 J50
페라리 J50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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