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변호사는 6일 KBC광주방송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에게) 어떤 범죄 혐의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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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정숙 여사가 대통령 전용기를 혼자 타고 와서 인도의 관광지를 여행하고, 재벌 회장들을 청와대로 불러서 말씀하시고, 영부인이 재벌 회장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뭘 하시는지 그건 잘 모르겠다”면서 “몇 가지만 대비해 보면 김건희 여사의 잘못이 과연 이렇게 큰 정치 공세의 소재가 될 것인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신 변호사는 “사문서 위조는 문서 명의인을 도용했다는 건데 여기에 김건희 여사가 그런 인용에 있어서 부적절한 것을 하지 않았던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면서 “겸임교수나 시간강사 이력서 낼 때 조금씩 과장한다. 이런 게 과연 법적제재를 받을 대상이냐에 대해서는 20년 교수 생활하면서 경험을 통해 볼 때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선한 인품을 가졌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잠깐 사적인 관계만 가져도 그것을 바로 알 수 있다”며 “거기에다가 윤 대통령의 필체에 대해 전문가가 평하는 것을 본 적 있는데 제가 느낀 것과 똑같았다”고 했다.
덧붙여 “(전문가가 윤 대통령의 필체를 두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능력이 탁월’ ‘기다릴 줄 아는 사람’ ‘인격적으로 나무랄 데 없는 사람’이라고 분석하는 것을 봤다”며 “필체 분석은 대단히 과학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