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가방에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법에 따르면 마약은 소지하는 것만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경찰은 가방을 열고 소지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백색 필로폰 가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방을 찾으러 관할 파출소를 찾았다가 입건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마약이 맞긴 하지만 친형이 갖고 있던 걸 내가 가방에 넣어놓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의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필로폰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