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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성경 구절이 적힌 외벽 조형물에 달걀이 날아들었다.
달걀을 던진 남성은 “뉴스를 보고 화가 많이 났다”며 현장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 남성은 “종교단체가 무슨 치외법권 지역이라도 되느냐”고도 물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이곳 TCS국제학교에서는 밤 사이 10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자로 전수검사가 없었다면 추가 감염까지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보건당국은 북구에 있는 같은 선교회 운영 TCS에이스국제학교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비인가 교육시설 전수검사를 실시했따. 현재까지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9명으로 전날보다 210명 늘었다. 지난 17일 520명을 기록한 이후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