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술자리에서 동료 여교사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30대 남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교사 A씨를 입건했다고 20일 전했다.
|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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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17일 자정께 부천시 중동 한 주점에서 동료 교사들과 술을 마시던 중 여교사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 주점을 도망쳐 나온 뒤 A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김포시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교사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한 차례 조사했지만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술자리에 있었던 다른 교사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며 “사건의 세부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