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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교실에서 매일 물 대신 커피를 마신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 상황이 누구의 잘못인지를 물었다. 그가 제시한 보기는 총 세 가지다. ▲ 애들 보는 데서 커피 마신 교사가 잘못했다. ▲편의점에서 커피 사 들고 온 애가 잘못했다. ▲각자 먹을 거 먹은 거고 아무도 잘못 없다.
이에 다양한 누리꾼 반응이 쏟아졌다. 교사의 잘못이 없다는 측에서는 “아버지가 집에서 반주하면 그것도 아동학대로 볼 것이냐” “술도 아니고 커피로 그러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 “선생님들 숨 좀 쉬게 해줘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월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지난 4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했다’는 교사는 87%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