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경찰이 최근 MBC ‘실화탐사대’에서 성범죄 의혹과 불법 대부업 의혹을 제기한 특전사 출신 예비역 중사 사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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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MBC 실화탐사대가 제기한 예비역 중사 사건과 관련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실화탐사대는 해당 중사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사귀던 여성의 신체 사진을 음란사이트에 유포했다는 의혹을 폭로했다.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과 불법 대부업 의혹, 학교 폭력 의혹도 제기했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중사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던 모 채널 예능프로그램 출연자 A 예비역 중사라고 전했다.
A 중사는 실화탐사대 방송 이후 본인 인스타그램이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라며 “모든 진실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