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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박근혜 파면’과 관련한 다양한 글이 게재됐다. 대부분 ‘국민이 나라를 지켰다’는 의견이다.
트위터리안 ‘@med****’는 “‘무능한 것이 탄핵 사유는 아니지만, 박근혜가 무능한 것은 사실’이라는 게 내가 이해한 탄핵 결정문의 맥락이다”고 말했고, 또 다른 트위터리안 ‘@antip****’는 “박근혜는 무능 때문이 아니라 법을 지킬 의지가 없어 탄핵됐다”며 “‘불법’에 대한 사회적 태도가 바뀌는 한 획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트위터리안 ‘@theLs****’는 “박근혜 탄핵 결정까지의 첫걸음이 된 이화여대의 촛불을 잊지 않겠다”며 이화여대 학생들과 탄핵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수많은 트위터리안들이 ‘박근혜 탄핵 기념’으로 리트윗(RT) 추첨 이벤트 등을 내걸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트위터리안 김빙삼(@PresidentV****)의 경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엄마 아빠는 ‘탄환’을 맞고 실려 나온 곳에서 딸은 ‘탄핵’ 맞고 걸어 나오니, 이를 축하해 줘야하나?”라고 의견을 전해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