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주점·코인 노래방서도 확진자 발생...18세 환자 포함

  • 등록 2020-05-12 오후 7:21:01

    수정 2020-05-12 오후 7:21:0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번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뿐 아니라 홍대 주점, 도봉구 코인 노래방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12일 서구 사회복무요원인 A(22·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인후통을 느끼고 11일 서구 모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지인들과 함께 홍대 인근 주점을 방문했지만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태원에 가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홍대 주점의 상호명은 밝히지 않았다.

또 A씨의 접촉자인 부모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지난 10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거리가 비교적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
같은 날 서울시 도봉구에선 구내 10번 확진자가 다녀간 코인 노래방을 방문한 뒤 발열 증상이 있어 지난 11일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발생했다.

도봉구는 창1동에 거주하는 B(18) 군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그가 지난 7일 오후 9시36분부터 10시54분까지 가왕 노래연습장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B군은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노래방뿐 아니라 PC방, 음식점, 카페, 독서실 등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봉구는 “동선 및 방문 장소를 방역 완료했고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 PC방, 독서실은 일시적 폐쇄조치했다”며 “등교를 앞둔 학생 및 학부모께선 생활 방역에 적극 힘써 주시고 노래방, PC방 등 집단이용시설 방문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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