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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뭉스러운, 음흉한, 또는 이중적인 이런 삶의 태도를 갖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기분이 나쁘면 나쁘다, 좋으면 좋다. 너 주장 하나는 인정해 줄게 이런 스타일의 사람을 좋아한다. 보수쪽 사람 중 홍 전 대표가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홍 전 대표가 마음에 안 드는 건 딱 하나 있다”라며 “부탁을 하면 들어줘야 하는데 너무 무지막지하게 무시하고 자기고집대로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이낙연 전 총리를 친노, 친문이 아니고 페이스메이커로 본다. 그리고 본선에 나갈 사람은 유시민 아니겠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한다. 내가 그렇게 아니라고 하면 나를 그렇게 끌어들인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의원들을 개무시하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유튜브에서 공동방송인 ‘홍카레오’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