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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 전 의원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예비타당성 조사와 입지의 적정성 조사를 생략한 채 28조 원이 든다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며 “앞으로 대구와 광주 등에서 도심의 기존 공항은 김해공항처럼 남겨두고 외곽에 새 공항을 전액 국비로 건설해달라고 요구하면 정부가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주도하는 기본주택을 두고도 “돈 먹는 공룡”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지금 저소득층에게 인간답게 살 공공임대를 공급하는 것도 돈이 부족한데 중산층까지 30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살 기본주택을 공급한다니 그 엄청난 손실을 무슨 돈으로 감당하겠냐”고 쏘아붙였다.
아울러 그는 ‘경제성장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소득 분배가 중요하다’는 답변보다 2배가량 많은 한 여론조사에서 결과를 언급하며 “코로나 이후 이 3대 문제(저성장, 저출산, 양극화) 해결의 출발점은 경제성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