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팬티 차림으로 `쩍벌`은 위험해요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최근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No Pants Subway Ride)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속옷만 입은 채 맨다리로 지하철 플랫폼과 지하철 안을 자연스럽게 활보했다.

플래시몹 단체 ‘임프로브 에브리웨어’가 주관한 올해 뉴욕 행사에는 4000여 명이 참여해 시민에게 웃음과 당혹감을 선사했다.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는 2002년 공공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웃을 수 있도록 장난처럼 시작한 행사다.

행사 초기에는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으나 현재는 무미건조한 일상에 재미를 더한다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로 지속되고 있다. 다만 몸에 너무 달라붙거나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민망한 차림은 제한하는 조건이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