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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신협은 지난 27일부터 연 3.2%의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하고 있다. 중랑신협 관계자는 “500억원 한도 소진 시 실시간 종료되는데 현재 가입할 수 있다”면서 “신협 비대면 온뱅크나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동신협은 지난 21일부터 연 3.15%의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하고 있다. 200억원 한도 소진 시 종료된다. 온뱅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능한 만큼, 창구에서 개설은 할 수 없다.
저축은행들도 앞다퉈 예·적금 금리를 올리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수신금리 인상의 불을 지핀 것은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5일 정기예금금리를 0.15%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정기예금 최고 금리가 연 2.75%에서 2.85%로 올라갔다.
Sh수협은행도 내달 2일부터 수신상품 24종에 대해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상에 따라, 개인고객 대상 수신상품인 Sh골든리치이벤트정기예금은 기본금리 연 2.1%에 기본우대금리 0.1%포인트, 특별금리이벤트 0.4%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2.6%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내달 2일부터 개인고객과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거치식예금과 적립식 예금 등 총 24종의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구간별 0.05~0.5%포인트 인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