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강세론자도 사이버트럭엔 ‘갸우뚱’…투자 팁은?”

  • 등록 2023-12-06 오전 5:02:35

    수정 2023-12-06 오전 5:02:35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배런스지는 4일(현지 시각)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공개 후에도 분석가들의 평가는 그리 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강세론자조차도 사이버트럭에 대해서는 애매모호한 시선으로 고개를 흔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꽤나’ 비싸고,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생각보다’ 길지 않으며, 또 더 저렴한 버전은 몇 달 동안은 출시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기대만큼 좋았지만, 딱 기댄 만큼이었던 것이다.

뉴스트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피에르 페라구는 “현실을 직시하자. 사이버 트력은 야수버전을 제외하고 경쟁 차량에 비해 눈에 띄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야수모드의 사이버트럭은 3개의 모터를 장착해 시속 60마일까지 3초 이내 가속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했다. 포르쉐보다도 빠른 속도다. 심지어 포르쉐911 GT3 보다 무게는 3천파운드 더 무겁지만 빠르다. 다만, 2025년까지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사이버트럭 그 자체의 성능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하면서도 2024년 재무적으로 큰 변화를 몰고 오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사이버트럭이 월가 전문가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고, 실제로 트럭 공개 후에 투자의견을 바꾼 애널리스트는 없었다.

배런스지는 이는 시장 참여자에게 또 다른 투자 교훈을 준다고 강조했다. 그 교훈은 ‘이벤트 전에 매수하고, 이벤트 후에 매도’하는 전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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