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2차 TV토론…윤석열 '적폐청산' 발언 집중포화 받나

11일 오후 8시 기자협회 주최 4자토론
앞서 김혜경 사과·靑 반발…난타전 예상
  • 등록 2022-02-11 오전 6:00:00

    수정 2022-02-11 오전 8:03:4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주요 대선후보 4인 2차 TV토론에 참석한다. 지난 3일 1차 토론 이후 8일 만에 다시 후보들과 맞붙어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공정한 조세, 공정한 나라-세무사들과 함께!” 세무사 드림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2차 TV토론에 참석한다. 두 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번 토론은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방송 6개사가 주관한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맞붙는다.

토론 주제는 2030 청년정책, 코로나19 방역 평가와 피해대책, 언론관이다. 1차 토론 주제였던 부동산, 외교안보, 일자리·성장과 겹치지 않는 주제들이다. 특히 이번 토론을 기자협회가 주최하는 만큼, 국민이 후보들의 언론에 대한 인식 검증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탐색전 성격의 1차 토론과 달리 이번 토론에선 난타전이 예상된다. 2차 토론 직전,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과잉 의전 논란을 사과한데다 윤 후보도 언론 인터뷰에서 “집권 시 문재인 정부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해 청와대의 즉각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토론이 고조되며 양강 후보 발언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는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앞서 4당이 합의해 1차 토론을 진행한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가 2차 토론도 맡는 방안이 고려됐지만, 일부 후보 측 반발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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