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대생, 담당 교수와 강의실서 `뜨겁게 사랑한` 이유는… 학점?

  • 등록 2016-01-31 오전 3:33:33

    수정 2016-01-31 오전 3:33:33

담당 교수와 성관계를 맺은 여대생의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그런데 졸업 학점을 목적으로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
[이데일리 e뉴스팀] 담당 교수와 성관계를 맺은 여대생의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그런데 졸업 학점을 목적으로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브로바이블에 따르면 미국 아칸소대학에 재학 중인 한 여대생이 졸업 가능한 성적을 받기 위해 담당 교수와 강의실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졸업을 유보당할 처지에 놓인 그는 교수와의 거래를 통해 좋은 성적을 받는 대신 본인의 성을 제공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누군가에 의해 몰래 촬영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유출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영상 속 남성으로 지목된 아칸소대학 교수는 이에 대해 “결단코 내가 아니다. 나는 그런 적 없다”며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상이 널리 유포되며 구설에 오르자 아칸소대학 측은 해당 교수를 해임할 방침이며 여대생에게도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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