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란' 일본 향해 북상중…한반도 영향 받나

  • 등록 2023-08-12 오전 9:29:13

    수정 2023-08-12 오전 9:29:1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7호 태풍 ‘란’이 일본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풍 ‘란’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께 발생한 태풍 ‘란’은 이날 오전 3시께 준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87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40hPa(헥토파스칼), 최고 풍속 초속 47m를 유지한 채 시속 7km 속도로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이다.

란은 광복절인 15일경 일본 도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란은 이동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워 강도가 ‘강’으로 점차 세질 예정이다. 이후 일본을 관통한 뒤 그대로 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카눈이 슈퍼컴퓨터의 계산과 세계 각국의 기상 당국 예상을 깨고 돌연 한반도로 방향을 튼 만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제7호 태풍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원주민어로 태풍을 의미한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데 이어 전국은 곳곳에 비가 오면서 높은 습도 속에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산을 챙겨서 다니는 게 좋겠다.

일부 동해안과 남부 곳곳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 32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다. 충청이남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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