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하면서 ‘하차’ 소동이 빚어졌다.
|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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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7시 6분 시작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 중인 김씨는 이날 방송에 지각, 직전 방송인 ‘라디오를 켜라 정연주입니다’의 정연주 아나운서가 오프닝을 진행했다.
이날 정 아나운서는 “김어준 진행자가 조금 늦어서 제가 뉴스공장의 문을 열게 됐다”며 “열심히 달려오고 있다고 한다. 청취자 여러분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공장장 어디 갔나요’, ‘김어준 하차했나’ 등의 실시간 댓글을 달자 정 아나운서는 “놀라신 분들 계실 텐데 공장장 어디 간 거 아니고 지각이시다”고 재차 말했다.
이후 김씨는 7시 23분께 모습을 보였다. 그는 “2년에 한번꼴로 지각을 했던데 죄송하다”고 짧은 사과를 남겼다.
|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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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아나운서는 2019년 8월과 2021년 11월에도 김씨가 지각해 대신 오프닝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