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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는 물속으로 가라앉은 A씨(27·남)를 찾기 위해 수중 수색을 실시, 익수자 A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해경 조사 결과 A 씨는 인근 식당에서 친구 술을 마신 뒤 수영하겠다며 바다에 들어갔다.
하지만 친구는 수영을 하지 못했고, 구명 도구를 챙기러 간 사이 허우적거리던 A 씨를 발견한 행인이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은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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