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투표소를 찾았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돌아가고 있다. 이날 사전투표에는 유영하 변호사가 동행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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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4분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했다. 유가읍 사전 투표소는 박 전 대통령이 머무는 달성 서저에서 1㎞ 정도 떨어진 곳이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사전투표에는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와 경호원 6명 등이 함께 동행했으며, 박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에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흰색셔츠와 흰 바지, 흰 운동화 차림을 한 채 투표소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 없이 투표를 마치고 귀가했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둘째 날을 맞은 가운데 오전 8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사전투표율은 7.75%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대구 8개 구·군 사전투표율은 중구 0.72%, 동구 0.5%, 서구 0.9%, 남구 0.71%, 북구 0.76%, 수성구 0.73%, 달서구 0.69%, 달성군 0.6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