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연봉, CJ대표보다 높았다…상여금만 9억↑

  • 등록 2021-03-23 오전 7:07:34

    수정 2021-03-23 오전 7:07:34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나영석 PD가 지난해 12억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CJ ENM에서 상위 다섯 번째다.

나영석 PD (사진=이데일리)
22일 CJ ENM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지난해 급여 2억8900만원, 상여금 9억4000만원을 받아 총 12억2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앞서 나 PD는 2018년엔 37억2500만원의 보수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수령액은 급여 2억1500만원에 상여금은 35억1000만원에 달했다.

이후 나 PD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큰 돈은감사했지만, 기사가 났을 때 뭐라고 얘기하기 민망했다. 복도에서 후배들을 만나도 내가 설명할 수도 없고 여러 가지로 민망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명한 PD(본부장)는 급여 3억1700만원, 상여 11억2200만원을 수령해 총 14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CJ ENM 측은 성과급 및 특별상여 관련 “사업 부문의 매출, 영업이익 지표 및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 화제성, 콘텐츠 판매액 등 계량 측정 지표에 기준해 콘텐츠 제작 성과를 반영했다”며 “업무 전문성, PD직군 코칭 및 사업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졸업후 2001년 KBS에 입사한 나 PD는 ‘1박2일’을 통해 스타PD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CJ ENM으로 이직해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여름방학’, ‘윤스테이’ 등을 성공시켰다.

CJ ENM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와 상여를 모두 합해 29억7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8억6200만원을 수령했다. 허민호·허민회 대표는 각각 12억700만원, 10억5200만원을 받았다. 두 사람의 급여는 5억6100만원, 6억8800만원으로 나 PD보다 높았으나 상여금에서 큰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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