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아파트(토지 64.3㎡, 건물 106㎡·사진)로 41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3억9000만원)의 130.3%인 5억799만9999원에 낙찰됐다.
39평형 아파트로 최근 선호되는 면적이라는 점과 단지규모가 작지 않다는 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작용하며, 많은 응찰자 몰린 것으로 보인다.
막은골삼거리 남서측 인근에 위치한 공장으로 본건 북동측으로 왕복4차선중로변에 접하고 있어 차량접근성도 양호하다. 입찰 당시, 2명이 입찰에 참여해 법인이 낙찰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래미안클라시스 전용 115㎡는 1회 유찰된 가운데 2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감정가 11억9000만원 대비 81.3% 수준인 9억6770만원에 낙찰됐다.
법원 경매는 총 1698건이 진행돼 이중 60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0.9%, 총 낙찰가는 1507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17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28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0.4%, 낙찰가율은 87.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