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치 비평가 은퇴 선언.."윤석열과 싸움 등 감당 안돼"

  • 등록 2020-04-16 오전 7:00:00

    수정 2020-04-16 오전 7:14:3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 비평가로서 은퇴를 선언했다.

유 이사장은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현황을 전한 KBS 방송을 마치며 “정치 비평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 나름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3년간 해왔는데 다른 분이 하시도록 저는 좀 멈추고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1년 반 남은 기간은 맞추고 원래의 일상으로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자신 포함 여권 인사 겨냥 검찰과 언론의 유착 의혹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싸우고 갈등도 많이 겪었고 함정에 빠질 뻔했고 더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kbs)
MBC는 지난달 31일부터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자가 이철 신라젠 전 대주주이자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전 대표를 상대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이라는 검사장과의 친밀 관계를 과시하며 유 이사장의 비위를 캐려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유 이사장은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방송에서 “난 피해자”라고 강조했고, “저 잡혀갈 뻔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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