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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은 구제역이 유튜버 양팡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관련 재판에서 진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너는 돈에 미쳐 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렉카일 뿐, 욕 X 먹으니까 어머니 팔고 천안함과 국가유공자를 생각하는 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근은 “너는 정의롭게 공익을 위하는 유튜버라서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지금 넌 거짓말을 퍼트리는 허위사실 유포범으로 결론이 났다. 남자답게 채널 삭제해라”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근은 구제역에게 △ 구제역 유튜브 채널 영구 삭제 및 평생 유튜브 채널 개설 금지 △ 이근 언급 금지 △ 폭행·재물손괴·모욕으로 고소한 사건을 취하할 것 △ 무규칙 맨몸 싸움을 진행하고 폭행이나 살인 미수로 고소 금지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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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제역은 이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이근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근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국제여단 소속으로 우크라이나로 무단 출국, 외교부로부터 여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다. 이근은 또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별다른 구조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도 받는다.
이근은 최근 재판에서 여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인정했으나 도주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차량을 충격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고 도주의 고의도 없었다”며 부인했다. 다음 공판은 4월 2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