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트럼프, 공화당 경선서 초반 4연승(종합)

네버다주·버진아일랜드 경선서 승리
  • 등록 2024-02-09 오후 4:33:33

    수정 2024-02-09 오후 4:33:33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미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초반 돌풍이 거세다. 4개주 경선에서 승리하며 승기를 굳혀가는 모양새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자택을 나서면서 지지자들에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열린 명예훼손 재판에 참석해 3분 동안 증언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버다주와 버진 아일랜드에서 열린 공화댕 대선 후보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아이오와주, 뉴햄프셔주에 이어 4연승을 기록 중이다.

공화당 네바다주 경선은 지난 6일 네바다주 정부가 주관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이날 공화당이 개최한 코커스로 두차례에 걸쳐 열렸다. 프라이머리에는 남은 두 명의 경선 후보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참하고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만 참여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굴욕을 맛봤다. 프라이머리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60% 이상이 ‘지지하는 후보자 없음’에 한 표를 행사했다. 이에 따라 네바다주에 배정된 대의원 26명은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져가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날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치러진 공화당 코커스에서도 압승해 대의원 4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는 총 246표 중 182표(74%)를 얻었다. 공화당 내 트럼프의 마지막 남은 경선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64표(26%)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