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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씨가 만취한 듯 횡설수설하며 택시기사에게 시비를 걸더니 마구 욕설을 하며 폭행을 시작한다.
A씨는 발길질을 하고 주먹을 날리는 등 난동을 멈추지 않고, 운전 중이던 기사는 안전을 위해 A씨를 진정시키려고 시도한다. A씨는 그 와중에도 “맞느냐고 XX아, XX아 맞느냐고! XX 새끼야. XX 놈아“ 등 욕설을 멈추지 않는다.
택시기사는 “운전 중이라 어떻게 정차할 수 있는 공간도 없었고, 생각만 해도 충격적이어서 5일 정도는 일을 아예 못했다”고 증언했다.
가해자는 “만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