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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구청은 최근 동몰보호법 위반 혐의로 햄스터 유기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유기된 햄스터들은 지난 13일 오후 3시3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원 내 광장에서 한 주민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햄스터들은 플라스틱 생수병 안에 담긴 채였다.
부평구 관계자는 “햄스터 대부분은 갓 태어난 새끼였으며 상태가 좋지 않아 상당수가 치료를 받았는데도 죽었다. 반려동물인 햄스터를 유기한 것이 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