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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결혼해 자녀까지 둔 가장이었지만, 2019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의 한 유명 대학병원의 의사인 척 속이고 여성에게 접근해 교제를 즐긴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위조한 의사 면허증과 신분증을 이용해 대학병원 주위를 오가면서 다수의 여성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결혼중개업체에도 위조한 의사 면허증과 신분증, 미혼이라고 신분을 속여 여성들을 소개받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결혼중개업체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