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형 때렸는데 죽었나봐요” 말다툼하다 사망케 한 동생

  • 등록 2023-08-23 오후 1:06:25

    수정 2023-08-23 오후 1:06:25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경기 김포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친형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김포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6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께 김포시 통진읍 주거지 앞마당에서 형 B(68)씨를 때려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음날 오후 4시쯤 “어제 형의 얼굴과 머리를 때렸는데 오늘 죽었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B씨와 함께 거주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추가로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고양이 닮은꼴...3단 표정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