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개그맨 홍춘(본명 김홍준)이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진=tvN) |
|
30일 iMBC에 따르면 홍춘은 최근 준강간 및 불법 촬영 등의 성범죄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1986년생인 홍춘은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입상하며 SBS 7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05년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동료 조인기와 함께 ‘요가 브라더스’라는 코너를 맡아 얼굴을 알렸다.
2005년 최재욱, 박규선과 함께한 코너 ‘1학년 3반’이 흥행하며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2008년 폐결핵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3년 만인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재기했다.
2014년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를 마지막으로 브라운관에서는 자취를 감췄다. 최근까지 개인 사업에 집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