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집 앞에서 흉기·토치 발견…경찰 용의자 추적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진정 접수
경찰, CCTV 영상으로 동선 파악 중
  • 등록 2023-10-13 오후 3:55:39

    수정 2023-10-13 오후 3:55:39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누군가 흉기를 두고 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가 여러 점 놓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용의자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계단 등을 통해 한 장관의 자택 앞까지 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파트 안팎의 CCTV 영상 등으로 용의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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